동절기에 선생님과 같은 질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씰란트 사용시 가능 온도는 영상 4~5℃ 이상입니다. 이 온도는 이슬점으로서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 씰란트를 사용하면 씰란트 조인트를 구성하는 자재 표면에 이슬 또는 성에가 발생합니다. 이 위에 씰란트를 사용하면 씰란트가 자재표면과 충분한 접착을 형성하지 못하여 자재가 수축/팽창 되며 씰란트와 자재 사이에 접착불량이 발생합니다. 따라서 귀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씰란트 중  페어씰은 복층유리공장에서 제작 되었으므로 상관없으나 구조용 씰란트인 799는 저온에서 사용하면 유리 또는 알루미늄과의 접착면이 떨어질 수 있어 유리 탈락에 의한 안전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또 792, 988의 경우는 내후성 씰란트로서 접착 불량 시 누수에 의한 건물 훼손 등의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결론적으로 영상 4~5℃미만에서는 씰란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MEK(메틸에틸키톤) 또는 IPA(아이소프로필알코올)과 같은 용매를 사용하여 피착면을 완전히 세척하고 건조시킨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. 이와 같은 세척은 어떤 온도에서도 기본사항이며 문제는 저온에서는 세척을 하더라도 곧 이슬 또는 성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계절보다 세척 및 씰란트 적용단위를 좁혀서 작업해야 합니다. 따라서 저온에서의 성공적인 씰란트 작업의 여부는 온난한 절기에 비해 작업자의 Workmanship에 크게 의존하므로 위험부담이 커짐을 의미합니다.